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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했던 여직원분과 기사님 두 분 그리고 여행의 마지막을 짜증나게 해주셨던 남자직원분께 | |||
---|---|---|---|
작성자 : 일* | 작성일 : 21-12-13 23:23 | 조회수 : 735회 | 댓글 : 0건 |
12월 11일 13시30분 부터 12월 13일 19시30분까지 렌터카 이용했었습니다.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이 저녁 8시 5분 비행기라 6시 50분 쯤 반납하고 7시에 엔젤렌터카에서 공항으로 가는 셔틀을 탔습니다.
그런데 깜빡하고 선물용으로 구매한 음식물을 렌터카 뒷자리에 놔두고 온것이 기억나서 셔틀버스가 출발하자마자 기사님께 죄송한데 셔틀 잠시만 세워주시면 내리고 다음 셔틀버스나 택시타고 따로 공항으로 출발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미 렌터카 회사의 출구에서 나와 커브를 도는 순간이여서 기사님께서 '그러지 말고 다음번 출발하는 셔틀버스에 물건을 보내드리겠다고 말씀해주셨고, 일단 탔었던 차에 물건이 있는지 렌터카 회사에 전화부터 해보라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기사님 말씀에 안심하고 7시 2분에 엔젤렌트카로 전화했더니 남자직원분이 전화 받으시길래
'아이스팩에 들어있는 음식물을 렌터카에 놔두고 왔는데 다음 셔틀버스로 보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런데 하신다는 말씀이 '직접 택시나 셔틀버스 타고 오셔서 가지고 가시거나 착불로만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기사님이랑 얘기다했고 기사님이 다음 셔틀편으로 보내주신다고 하셨다, 음식물이 있어서 꼭 받아야 한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직원분은 '기사님이 실수로 안가져가시거나 공항 3층에 안들리시고 가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에 한바퀴이상 돌아야 하기 때문에 안된다' 라고
계속 부정적인 말씀만 하시다가 끝에서야 하신다는 말씀이 '그럼 기사님 못 만나는 상황이 괜찮다고 하시면 보내드리겠다' 라고 말씀하셨고,
남자 직원분과 통화하던 전화를 기사님께 다시 바꿔드린 후에야 통화가 끝났습니다.
통화가 끝난 후, 기사님께서 저에게 '다음 셔틀버스로 보내드릴 수 있겠네요'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7시 5분 쯤 엔젤렌터카에서 여직원분이 저한테 전화오셔서 '뒷자리에서 물건을 발견했는데 어떻게 보내드릴까요?' 라고 말씀하시길래
이게 무슨 일이지? 싶어서 '조금 전 남자직원분이랑 얘기는 했는데, 다음 출발하는 셔틀버스로 보내주세요' 라고 하니 바로 '알겠습니다~' 라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전화를 끊은 후 이게 무슨일인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상황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았습니다.
분명 처음에 남자 직원분께 급한 사정을 말씀드리면서 다음 셔틀로 보내달라고 부탁드렸는데도,
'직접 택시타거나 셔틀타고 여기로 오셔서 가져가셔야 한다'며 마치 정해진 메뉴얼처럼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기사님께서 다음 셔틀로 보내준다 하셨다' 라고 얘기하니
남자 직원분은 '기사분은 저희 회사 소속아니라서 모르고 하신 말씀이다' 라고 하시며 뜸들이시더니 '아니면 기사분을 못만나는 상황이 와도 괜찮으면 보내드리겠다, 안되면 착불로 보내드리겠다.'
이렇게 들었는데
그 후에 직접 저에게 전화주신 여자 직원분은 간단하게 '알겠습니다, 다음 셔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라고 하시니 제가 보기엔 처음에 전화받으신 남자 직원분은 빙빙 둘러 얘기하며 책임 회피하는 모습으로만 느껴지며 기분이 상당히 나쁘더군요.
저도 서비스업 하는 사람으로 말씀드려도 될까요?
제가 남자직원분이였다면
'비행기 시간이 다되어서 급하실텐데 일단 다음 셔틀로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기사님과 못 만나신다면 저희가 착불로 보내드려도 될까요?'
이렇게 간단명료하게 말하겠습니다.
이 말이 그렇게 어려운가요?
'택시타고 오시거나 셔틀타고 직접 오셔서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
렌터카 반납하고 공항으로 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렌트를 합니다.
비행기 시간이 가까워져오고 다급한 상황에다가 물건을 잃어버려서 당황해하는 사람에게
꼭 그렇게 부정적인 말씀만 하셨어야 했는지 다시 한 번 되묻고 싶습니다.
제가 어려운 부탁을 한것도 아니고, 정확한 시간에 공항으로 출발하는 셔틀 버스편으로
'물건만 실어달라, 도착하는 곳에 기다리고 있겠다.'
이렇게 부탁을 드린건데 왜 그렇게 빙빙 돌려서 부정적으로만 얘기하셨어야 했는지 아직도 기분이 썩 좋지가 않습니다.
앞으로라도 저같은 사람이 있다면 제발 융통성 있게 말씀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애써주셨던 기사님 두 분과 여직원분 덕분에 다음 셔틀버스편으로로 물건 잘 받았습니다.
정말 세 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글을 줄여봅니다.
(참고로, 자동 녹음이 필요한 일을 하고 있기에 모든 통화 내용과 통화 시간을 바탕으로 팩트로 올린 글이며, 악의적으로 올린 글이 아닙니다. 예약내용 확인해보시면 아실테지만, 매번 제주 여행갈 때마다 엔젤렌터카만 애용하는 사람으로서 조금 더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올리는 글입니다.)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이 저녁 8시 5분 비행기라 6시 50분 쯤 반납하고 7시에 엔젤렌터카에서 공항으로 가는 셔틀을 탔습니다.
그런데 깜빡하고 선물용으로 구매한 음식물을 렌터카 뒷자리에 놔두고 온것이 기억나서 셔틀버스가 출발하자마자 기사님께 죄송한데 셔틀 잠시만 세워주시면 내리고 다음 셔틀버스나 택시타고 따로 공항으로 출발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미 렌터카 회사의 출구에서 나와 커브를 도는 순간이여서 기사님께서 '그러지 말고 다음번 출발하는 셔틀버스에 물건을 보내드리겠다고 말씀해주셨고, 일단 탔었던 차에 물건이 있는지 렌터카 회사에 전화부터 해보라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기사님 말씀에 안심하고 7시 2분에 엔젤렌트카로 전화했더니 남자직원분이 전화 받으시길래
'아이스팩에 들어있는 음식물을 렌터카에 놔두고 왔는데 다음 셔틀버스로 보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런데 하신다는 말씀이 '직접 택시나 셔틀버스 타고 오셔서 가지고 가시거나 착불로만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기사님이랑 얘기다했고 기사님이 다음 셔틀편으로 보내주신다고 하셨다, 음식물이 있어서 꼭 받아야 한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직원분은 '기사님이 실수로 안가져가시거나 공항 3층에 안들리시고 가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에 한바퀴이상 돌아야 하기 때문에 안된다' 라고
계속 부정적인 말씀만 하시다가 끝에서야 하신다는 말씀이 '그럼 기사님 못 만나는 상황이 괜찮다고 하시면 보내드리겠다' 라고 말씀하셨고,
남자 직원분과 통화하던 전화를 기사님께 다시 바꿔드린 후에야 통화가 끝났습니다.
통화가 끝난 후, 기사님께서 저에게 '다음 셔틀버스로 보내드릴 수 있겠네요'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7시 5분 쯤 엔젤렌터카에서 여직원분이 저한테 전화오셔서 '뒷자리에서 물건을 발견했는데 어떻게 보내드릴까요?' 라고 말씀하시길래
이게 무슨 일이지? 싶어서 '조금 전 남자직원분이랑 얘기는 했는데, 다음 출발하는 셔틀버스로 보내주세요' 라고 하니 바로 '알겠습니다~' 라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전화를 끊은 후 이게 무슨일인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상황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았습니다.
분명 처음에 남자 직원분께 급한 사정을 말씀드리면서 다음 셔틀로 보내달라고 부탁드렸는데도,
'직접 택시타거나 셔틀타고 여기로 오셔서 가져가셔야 한다'며 마치 정해진 메뉴얼처럼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기사님께서 다음 셔틀로 보내준다 하셨다' 라고 얘기하니
남자 직원분은 '기사분은 저희 회사 소속아니라서 모르고 하신 말씀이다' 라고 하시며 뜸들이시더니 '아니면 기사분을 못만나는 상황이 와도 괜찮으면 보내드리겠다, 안되면 착불로 보내드리겠다.'
이렇게 들었는데
그 후에 직접 저에게 전화주신 여자 직원분은 간단하게 '알겠습니다, 다음 셔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라고 하시니 제가 보기엔 처음에 전화받으신 남자 직원분은 빙빙 둘러 얘기하며 책임 회피하는 모습으로만 느껴지며 기분이 상당히 나쁘더군요.
저도 서비스업 하는 사람으로 말씀드려도 될까요?
제가 남자직원분이였다면
'비행기 시간이 다되어서 급하실텐데 일단 다음 셔틀로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기사님과 못 만나신다면 저희가 착불로 보내드려도 될까요?'
이렇게 간단명료하게 말하겠습니다.
이 말이 그렇게 어려운가요?
'택시타고 오시거나 셔틀타고 직접 오셔서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
렌터카 반납하고 공항으로 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렌트를 합니다.
비행기 시간이 가까워져오고 다급한 상황에다가 물건을 잃어버려서 당황해하는 사람에게
꼭 그렇게 부정적인 말씀만 하셨어야 했는지 다시 한 번 되묻고 싶습니다.
제가 어려운 부탁을 한것도 아니고, 정확한 시간에 공항으로 출발하는 셔틀 버스편으로
'물건만 실어달라, 도착하는 곳에 기다리고 있겠다.'
이렇게 부탁을 드린건데 왜 그렇게 빙빙 돌려서 부정적으로만 얘기하셨어야 했는지 아직도 기분이 썩 좋지가 않습니다.
앞으로라도 저같은 사람이 있다면 제발 융통성 있게 말씀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애써주셨던 기사님 두 분과 여직원분 덕분에 다음 셔틀버스편으로로 물건 잘 받았습니다.
정말 세 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글을 줄여봅니다.
(참고로, 자동 녹음이 필요한 일을 하고 있기에 모든 통화 내용과 통화 시간을 바탕으로 팩트로 올린 글이며, 악의적으로 올린 글이 아닙니다. 예약내용 확인해보시면 아실테지만, 매번 제주 여행갈 때마다 엔젤렌터카만 애용하는 사람으로서 조금 더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올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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