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22일 이른 휴가를 갑자기 가면서 엔젤카를 처음 이용했습니다. 전에는 주로 에이*렌터카를...
렌터카 회사들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엔젤카 직원분들이 참 친절하셔서 제주에 대한 인식이 더 좋아졌습니다.
일 년에 서너번은 제주로 여행다녔는데 제주사람들의 무뚝뚝함에 가끔 기분 나빠질 때도 있었거든요.^^ 특히 렌터카 직원들의 무서운 인상과 대답 없음은 어쩔~~
그런데 이번에 야간 이동 중에 멍멍이로 추정되는 물체가 달려들어서 차에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얼마나 놀랐는지. 그 때도 사고 후 통화에서 몸은 괜찮냐고 진정 걱정하시는 듯한 목소리에 놀란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항에서 운전면허증이 없는 것을 알고 찾아봐 주시길 부탁드렸더니 친절하게 걱정하지 말라며 확인 후 연락 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서울 도착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 드리니 운전면허증 찾았고 우편으로 보내주신다로 해서 또한번 감동받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어제 받았습니다. ^^ 정말 고맙습니다.
귀찮아서 없다고 하면 우린 그런가 보다 하며 재발급 받았겠지요.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진짜 엔젤카는 천사입니다. 다시 제주갈 때 엔젤카를 이용할 것입니다. 주변에도 여행 다녀 온 얘기하면서 엔젤카 이용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